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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사회학/평론
음악적 논리 [Musikalische Log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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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논리(도. Musikalische Logik)

음악적 논리는 13세기 이후 사용되었는데 이를 발설한 것은 포르켈(Johann Nikolaus Forkel)로서 그의 "보편적 음악사"(Allgemeine Geschichte der Musik 1788)에 처음 나온 용어이다. 이 용어는 (1)"테마 모티브 작업"(하이든의 심포니와 현악사중주에 나타난 것과 같은) (2)1700년경 이후의 기악에 나타난 조성적 화성에 의한 큰 형식의 정립.  이 두 점을 지칭했다.
'테마 모티브 작업'은 한 악장이 처음부터 끝까지를 작은 음악적 생각(테마, 모티브)이 주도하여 음악을 관련성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말한다. 테마와 모티브는 멜로디적으로 리듬적으로 변형되며, 다른 화성층으로 옮겨지기도 하며, 다른 조성에 넘겨지기도 하고, 여러 악기에 의해 바뀌어 연주되며, 조각 조각으로 쪼개지기도 하며, 다른 테마의 조각과 결합되기도 한다. '조성적 화성에 의한 형식정립'은 한 조성에 속한 화현이 주변의 다른 조성들과 결합하여 관련조직을 만들어, 이 조직 안에서 각 부분들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된다. 예를 들면 C장조의 조성에서 d-f#-a 는 부속조성 G장조의 도미난트이며, G장조는 C장조의 도미난트이다. 따라서 작품의 화성적 기본 C장조와는 간격이 생긴다.

홍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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