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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영원히 죽게 될 내 영혼(통192) [There was one who was willi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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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죽게 될 내 영혼(통192)

There was one who was willing to die


작사: 캐리 E. 브랙(Carrie E. Breck, 1885~1934)

작곡: 그랜트 콜팍스 툴라(Grant Colfax Tullar, 1869~1950)


브랙 부인은 1855년 1월 22일 미국 버몬트 주에서 태어났으나 뉴저지로 이사했고 후에는 오래곤 주의 포틀랜드로 옮겨가 정착했다. 그녀는 1884년에 결혼하여 다섯 딸을 두었으며 대 가족을 이끌며 사는 바쁜 가정생활 중에서도 1500여 편에 이르는 많은 복음성가를 썼다. 그녀는 어떤 상황 하에서든지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부지런히 시를 썼다.그녀는 신앙심이 깊은 장로교 인으로서 교회에 봉사하는 틈틈이 심지어는 집안 청소하면서, 헐거워진 바구니를 고치다가도 시를 썼고 부엌에서 그릇을 씻다가도 시를 썼다.

1934년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미국의 신앙부흥시대에 쓰여진 그녀의 시들은 널리 애창되었고 우리 통일찬송가에도 192장을 포함하여 4편이나 수록되어 있다. 224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I shall see Him face to face); 414장, “주의 사랑 비췰 때에”(When love shines in); 541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ur)가 그것이다. 위의 찬송시에 붙여 부르는 찬송곡조 NAILED TO THE CROSS(십자가에 못 박음)는 툴라의 작곡이다. 그는 186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코네티커트 주의 볼튼에서 태어났을 때 그의 아버지는 그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미국의 그랜트 대통령(Ulysses Grant)의 성과 콜팍스 부통령의(Schuyler Colfax)성을 따서 이름을 그랜드 콜팍스 툴라라고 지었으나 그 이름과 달리 그는 아버지를 남북전쟁 전쟁터에서 잃어버린 비운을 맞았다. 그의 나이 두 살 때였다.

그는 냉혹한 친척의 손에 의탁되어 양육되었고 10세가 되자 방직공장의 견습공으로 취직했고 15세에 하트포드에 가서 구두직공이 되었다. 19세가 되던 해에 코네티커트의 워터버리(Waterbury)부근에서 감리교캠프 집회가 열렸는데 이곳에서 툴라는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의 학력 중 유일한 것은 그가 핵키츠타운(Hackettstown) 신학교에서 공부한 것이다. 1891년에 졸업하고 감리교 목사가 되어 델라웨워(Dellawear)의 도버(Dover)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후에 전도 사업에 투신하여 구세군의 조지 힐튼(George A. Hilton)참령의 찬송인도자로 10년을 같이 다녔다. 그 후 그는 노래하는 부흥사가 되어 활약하다가 1893년에 아이작 미리딧(Isaac H. Meredith)과 같이 툴라 미리딧 출판사를 뉴욕에 설립하였다. 이곳에서 그는 주일학교와 교회음악을 전문적으로 출판했다.

그는 한때 종교적 지도자가 되려고 했으나 건강 때문에 방향을 바꾸어 복음성가의 가수로, 작시자, 작곡가로 활약했다. 그 결과 그는 미국, 캐나다를 두루 다니며 찬송가를 부르는 전도자로 이름을 날렸다. 툴라는 1950년 5월 20일 뉴저지 주의 오션 그로브(Ocean Grove)에서 80세의 일기로 세상을 마쳤다. 그는 많은 찬송곡을 남겼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브릭크 여사의 다른 찬송시에다 곡을 붙인 \"저 요단강 건너편에\"(통일찬송가 541장)가 있다(복음성가에 대해서는 통일찬송가 146장을 참조할 것).


등록일자: 2011. 1. 11

문영탁/나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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