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타란텔라 [tarantella]
원래는 남이태리의 민속춤으로 6/8, 12/8, 3/8박자의 리듬을 가진다. 스페인에도 퍼져 있다. 타란텔라의 말뜻은 '미친듯이'로서 15세기에 유럽에서 있었던 열광적 춤의 유행에서 기인한 것이다. 삼연분음표의 연속으로 된 리듬으로 끊임없이 내닫는 느낌을 준다.
오늘날 이태리에서는 2/4로 바뀌어 연주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박자의 악보는 17세기에도 이미 있었다. 이는 빠른 템포 때문에 3박자가 2박자로 쉽게 바뀌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19세기에는 예술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표제음악, 오페라, 발레음악에 사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