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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심리/생리
음량수준 [loudness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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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량수준(音量水準, 영.loudness level)

음량이 소리의 강도 뿐만 아니라 주파수에 따라 크게 변하기 때문에 강도에 대한 수치인 데시벨이라는 단위만으로는 그것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크게 느껴지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음량>을 측정하는 새로운 단위를 필요로 하는데, 음량이란 으리에게 “얼마만큼 크게 느껴지는가”하는 문제, 즉 심리적 변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야만 한다. 
아래 그래프는 등음량곡선이다. 여기서 수평축은 주파수를 가리키고 수직축은 소리의 강도를 가리킨다. 수평축의 단위는 물론 헤르츠이며, 수직축의 좌단에는 데시벨, 우단에는 왓트로서 소리의 강도가 표시되어 있다. 0부터 120까지 10의 간격을 두고 있는 8개의 곡선들이 음량을 가리키는데, 1,000Hz의 음역에서는 좌단의 데시벨을 나타내는 수와 같음을 볼 수 있다. 심리적 변수인 음량의 단위는 <음량 데시벨>(decibell loudness level)을 사용하며, 기호로 쓰일 때에는 약자 dBLL로 표기한다. 데시벨이라는 단위를 사용할 때마다 그것이 강도의 단위인지, 음량의 단위인지 밝혀 주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음량수준 데시벨(dBLL)대신 폰(Phon)이라는 전혀 새로운 단위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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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5-10-10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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